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 천문대는 미국국립과학재단(NSF)과 뉴욕 주의 코넬 대학에 의해 공동으로 운영된다.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 접시는 장관을 연출한다. 언덕들 사이에 자리 잡은 자연이 만든 계곡 위에 망원경 접시는 305m의 지름을 가지며 25개의 풋볼 구장 크기만 하다. 접시의 그레고리안(Gregorian) 반사 시스템은 전파 접시의 초점에 위치하며, 무게가 75톤이지만 137m 위의 공중에 매달려 있다. 이것은 다시 공중에 달린 더 커다란 600톤 크기의 관측 플랫폼에 연결되어 있다.

아레시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 접시이자, 1963년에 완공된 이후 가장 정밀한 전파 망원경으로 남아 있다. 이 망원경은 전기적인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재까지 유지되는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과학적 관측에 사용되며, 종종 태양계 밖의 우주선과 통신에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