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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쿠로스학파 윤리관두 가지 편향을 다 경계해야 한다. 하나는 그의 쾌락을 물질주의나 향락주의 정도로 여기고 비판하는 경향이다. 특히 후대의 기독교 신학자들은 에피쿠로스학파가 쾌락주의를 표방했다는 이유로 “술 취한 돼지들”에 비유하면서 비난하는데, 지독한 오해이자 악의적 왜곡이다. 그는 육체적 향락과 관련해서 “즐거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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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쿠로스학파 정치관에피쿠로스학파는 정치적 삶에서 벗어나 개인적 삶의 행복을 추구했다. 불필요한 욕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공생활의 잡다함을 피해야 한다. 인위적 욕망에 의존하면 고통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에피쿠로스 자신이 “숨어서 살지어다.”라고 주장할 정도로 정치관에서도 개인주의 요소가 강했다. 정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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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쿠로스주의의 학설에피쿠로스는 BC 306년 아테네에 있는 자기 집 정원에서 학파를 창시했다(정원학파). 그는 학설을 기억하기 쉬운 '주요명제들'로 요약했다. 그와 제자들이 보여준 인상적인 이론활동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그가 가르친 덕에 따라 살고 상호부조의 의무를 우정의 이름으로 존중하는 실천행위였다. 에피쿠로스에게 철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