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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을대문 ─大門가마를 타고 출입할 수 있도록 좌우 행랑보다 높게 설치한 대문. 개설 대문은 집에 출입하는 정문을 지칭한다. 궁궐의 경우는 정문을 오문(午門)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정궁은 남향한다는 원칙이 있었기 때문에 대문이 남쪽에 배치된 것에서 기인된 용어이다. 그러나 민가의 대문을 오문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한국의...
- 유형 :
- 개념용어
- 분야 :
- 생활/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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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랑채 行廊─중에는 마구간·가마고 외에 측간도 들어 있다. 지방의 상류주택 중 비교적 건립연대가 오랜 안동 하회(河回)의 충효당(忠孝堂)은 행랑채가 一자로 되었다. 솟을대문의 양 옆으로 11칸의 행랑방이 있는데, 그 중 온돌방이 3칸이고 나머지는 마구간과 외양간 및 광으로 되어 있다. 구례의 운조루(雲鳥樓)도 비교적 행랑채...
- 유형 :
- 개념용어
- 분야 :
- 생활/주생활
도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강골마을 대숲에 둘러싸여 신비감을 더하는 곳함께 사는 것을 고수한 것이다. 이용욱 가옥 마을 중앙에 있는 이용욱 가옥은 이곳의 종가 집안으로 헌종 1년(1836) 건설되었으며, 강골마을에서 유일하게 솟을대문을 갖고 있다. 강골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듣는 전형적인 남도식 평면 구조이며 담장으로 막아서 사랑 마당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다. 특히 안채...
- 위치 :
- 전남 보성군 득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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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하가옥 하늘과 맞닿은 한옥자그마한 사랑채는 나무에 눌려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낯섦은 수수께끼의 시작일 뿐이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추스르고 사랑채 옆으로 난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다시 문이 나온다. 순간 들어갔던 문에서 튀어나와 다시 문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사랑채로 이어지는 게 당연하지만, 이...
- 소재지 :
- 충청북도 보은군 삼승면 선곡리 281
- 이용 시간 :
- 10: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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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전경, 행랑채가 집의 주인경우도 있다. 충효당이 좋은 예다. 행랑채가 담을 겸하면서 높아졌고 사랑채와 안채가 그 뒤에 숨었다. 바깥을 향해서 집을 대표하는 것은 행랑채다. 솟을대문조차도 삼문을 피하고 소박한 일각문으로 처리했다. 사랑채는 대문을 통해 일부만 살짝 보인다. 충효당 전경에서 행랑채는 여러 가지 일을 한다. 구성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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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정명식 가옥 海南 鄭明植 家屋후면 고주 사이에 걸린 보 중앙의 동자주 위까지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가구형태를 하고 있다. 행랑채는 정면 8칸, 측면 1칸으로 우측으로부터 4번째 칸에 솟을대문간을 낸 맞배지붕의 줄행랑채이다. 평면 구성은 솟을대문간 좌측으로는 행랑방과 외양간, 그리고 곳간을 배열하였으며 우측으로는 모두 광으로 꾸몄다...
- 유형 :
- 유적
- 분야 :
- 생활/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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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조루 조선 선비의 로망을 만나다고택을 감상해 보자. 노고단의 일몰, 섬진강의 풍광, 화개장터의 왁자지껄함. 구례는 여행지가 가져야 할 진수를 모두 가지고 있다. 조상에 대한 자부심, 솟을대문의 호랑이 뼈 한발 앞서 봄을 맞은 남녘 들판.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오봉산과 어우러진 들녘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봄기운에 취해 생명을 키운 들판에는...
- 소재지 :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103(운조루길 59)
- 이용 시간 :
- 8: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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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가옥 공간의 향연에 빠지다호남 지역의 한옥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순례지다. 집을 지은 김명관의 뛰어난 건축적 재능은 대문간에서부터 보인다. 탁 트인 마을을 지나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작은 담장이 시야를 가로막아 선다. 한 평 남짓한 대문마당이어서 답답할 만도 하지만, 실제 집에 들어서면 전혀 답답하지 않다. 넓은 곳...
- 소재지 :
-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814(공동길 72-10)
- 이용 시간 :
-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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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마을 용이 제 몸을 휘감아 꼬리를 돌아보다이참판댁은 이조참판을 지낸 퇴호 이정렬이 살던 집이다. 고종이 이정렬에게 하사한 '퇴호거사'라는 사호를 영왕이 9세 때 쓴 현판이 아직도 남아 있다. 솟을대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면 마을의 안산인 면잠산 봉우리가 문간에 정확히 들어온다. 대문간의 높이가 문간채의 지붕과 같은 경우 평대문이라고 하며, 대문간의...
- 위치 :
- 충남 아산군 송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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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서 집 金應瑞 집日’자형의 평면으로 지어졌으며, ‘ㄷ’자형 행랑채 · ‘一’자형 사랑채 · ‘ㄷ’자형의 안채 · 사당 · 부속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지금은 솟을대문과 안채의 일부만 남아있다. 내용 김응서집은 높은 계단을 올라 9칸 행랑채 왼쪽의 솟을대문에 들어서면, 가로로 긴 마당이 있으며, 정면의 높은 터에는...
- 시대 :
- 조선
- 유형 :
- 유적
- 분야 :
- 예술·체육/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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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생가 趙芝薰 生家원래 인조 때 주곡리에 입향한 조전(趙佺)의 둘째 아들 정행(廷行)이 창건했던 집이다. 대문·곳간채와 사랑이 부설된 안채가 현존한다. 대문간채는 솟을대문 좌우로 2칸씩이 건조된 구조이다. 문간 다음에 방이 각 1칸씩 있고, 그 방에 이어 부엌으로 조성되었다. 솟을대문 문 인방(引枋 : 기둥과 기둥사이에 문호를...
- 유형 :
- 유적
- 분야 :
- 생활/주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