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왕 [準王]

고조선 왕 | 브리태니커

준왕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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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때?
죽은 때?
소속 국가한국
소속 국가 부속정보고조선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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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의 왕.

중국의 진(秦)나라가 장성을 쌓을 당시 고조선 왕이었던 부(否)의 아들이다. 즉위한 지 20여 년이 지나 진나라가 망하고 중국이 혼란스러워져 연(燕)·제(齊)·조(趙) 지역의 주민이 많이 이주해오자 그들을 고조선의 서쪽 변경에 정착시켜 살게 했다. 한(漢)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뒤 연왕(燕王)에 봉해진 노관(虜綰)이 흉노로 망명하여 연지역에서 정치적 혼란이 생기게 되자 노관의 부하였던 위만(衛滿)도 1,000여 명의 무리를 이끌고 고조선으로 망명했다. 위만이 서쪽 지방에 살게 해줄 것을 청하자 준왕은 그에게 박사(博士)라는 관직을 주고 규(圭)를 하사한 후 서쪽 100리의 땅을 봉해주었다. 그뒤 위만이 세력을 키워 공격해오자 이에 맞서 싸웠으나 당해내지 못하여 가까운 신하만을 거느리고 바닷길을 택해 한(韓)으로 도망하여 스스로 한왕(韓王)이라 칭했다. 〈제왕운기〉·〈고려사〉·〈세종실록〉지리지·〈동국여지승람〉 등에서는 그가 정착한 지역을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으로 비정했으나, 충청남도 직산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따르면 3세기 무렵에는 그 후손이 끊어졌으나 삼한 지역에서 그의 제사를 받드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같은 책에 인용된 위략(魏略)에는 준왕의 아들과 친척 중 고조선에 남은 사람들은 한씨(韓氏) 성을 칭했고, 준왕은 한왕이 되었으나 고조선과 왕래하지 않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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