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쟁이류 [opossum shrimp]

절지동물 | 브리태니커
possum shrimp라고도 함.

갑각강(甲殼綱 Crustacea) 곤쟁이목(―目 Mysidacea)에 속하는 동물들.

450종(種) 정도가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은 바다에 살고 약간의 종은 기수(汽水)와 민물에 산다. 몸길이는 1~3cm 정도이다. 'opossum shrimp'라는 영어 이름은 암컷이 육방(育房)을 가지고 있는 데서 유래했다. 어린 유생들은 이 육방 속에서 몇 주를 보낸 뒤 어린 개체가 된다.

대부분의 종들은 한대 해역에 사는데, 깊은 물속에 서식하기도 한다. 곤쟁이류는 바닥이나 수생식물 위를 기어다니는데, 어떤 종들은 수중을 헤엄치며 때때로 큰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미시스 렐릭타(Mysis relicta)는 북아메리카와 영국, 북부 유럽의 차가운 호수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담수종으로 오대호에 사는 캐나다곤들매기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 카나리아 제도에 사는 헤테로미시스 코티(Heteromysis cotti)와 같은 종들은 동굴 속에 살며, 눈이 없거나 눈의 발달이 아주 미약하다.

한국에서는 곤쟁이를 자하(紫蝦)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국 연안에 서식하는 것으로 기록된 것은 20여 종이다. 대표적인 종은 부새우(Neomysis intermedia)와 곤쟁이(Neomysis awatschensis)로, 부새우는 동해안의 기수호(汽水湖)에서 발견된다. 곤쟁이를 재료로 써서 곤쟁이젓을 만들어 먹는다.

분류

관련 항목

내가 찾은 검색어